2015년 9월 4일 금요일

<목동맛집 힐링타임> 어느 술집주인의 넉두리송

차빼
왜빼
안빼 싸바라
주차비 줄께,  씨바라
내 나이 오십인데
나이먹어 자랑이다
나이먹어 자랑이다.

이봐 젊은이, 
이 친구 취하면 집까지 바래다줘
어리게 봐줘 고맙습니다.
내 나이 오십인데
내 나이 오십인데
돈이 모자라, 7천원 외상이야
건설회사 대표 명함주네..
여자 앞에서 큰소리 치더니
내나이 오십인데
내나이 오십인데


내 나이는 고무줄
내 나이는 고무줄

아저씨 술줘
아저씨 술줘
안들려 씨바라
물통을 집어던지네
내나이 오십인데
내나이 오십인데

주방장은 셰프라네
주방장은 셰프라네
월급이 하루가 밀렸네
사장님 나빠요
사장님 나빠요
월급도 왜 안줘 씨바라, 
신용불량자 새꺄
내나이 오십인데
내나이 오십인데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
모두다 성인이네
아저씨 서비스
어이구 과일서비스라네
아무도 계산안하고 나가네
계산은 누가?
우리 미성년자예요
고개 뻣뻣히....우린 미성년자, 나는 미성년자
내나이 오십인데
내나이 오십인데

respet...흥
존경.....흥
개나 줘벼려
자존심....흥
pride......흥
소나 줘버려

난 사장야, 아저씨야, 씨발이야
허 난 사장이야, 아저씨야, 씨발이야
ㅠㅠ 난 사장이야, 아저씨야, 씨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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