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3일 금요일

[SNS 중계석 부산 사상] 손수조 VS 문재인, 연일 화제의 주인공으로 등장

손수조 VS 문재인
 
 
3월23일 SBS-TNS 여론조사 결과 부산 사상구의 경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45.5%로 27세 정치신인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27%) 보다 18.5%포인트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19~20일 국민일보-GH코리아 여론조사에서도 문 후보 51.5%, 손 후보가 40.0%로 양자간 지지율 차이가 11.5%포인트에 달했다.
 
 
14~15일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문 후보 43.5%, 손 후보 27.5%로 문후보가 16.0%포인트 앞섰다.
 
 
문 후보와 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가장 컸던 때는
손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되기 전인 지난달 21~23일 문화일보 여론조사로 문 고문이 53.6%, 당시 손 예비후보가 21.7%로 32.1%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이후 손 후보가 공천을 받고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이 지원에 나서면서 지지율 차이를 좁히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부산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문 고문이 47.9%, 손 후보가 39.6%로 8.3%포인트까지 차이가 좁혀져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유일하게 한자릿수대까지 좁혔다.
그러나 동아일보, 국민일보, SBS에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문 고문이 손 후보를 두자릿수대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실시되는 여론조사에서처럼 문재인 후보가 순수조 후보를 앞서간다면 생각보다 싱거운 경기로 마무리되고, 당내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손수조 후보를 공천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한 박근혜 위원장도 대선행보에 어느 정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달간의 맨션 비교
 
 
 
- 깜짝 후보답게 손수조 후보는 이슈가 발생할 때 마다 높은 관심을 끌었다. 후보 확정 시, 여론조사 발표 시, 박근혜 위원장 지원유세 시, 박근혜 무궁화 사진 논란이 있을 때 많은 맨션이 오고갔다.
- ‘선거비용 3천만원 뽀개기’ 공약취소, '4억6천만원 재산신고', '김형오 전 국회의장 선대위원장 위촉' 등 이번 총선에서 정치신인으로는 보기 드물게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어 SNS상에서도 주목도가 높다.
- 화제의 주목도에 비해 참신성 보다 계속 미숙한 모습이 보여 진다면 격차는 더욱 벌어질 가능성 높음
 
- 문재인 후보의 경우 큰 화제가 없이 여론조사 결과나 손수조, 박근혜위원장과 연관되어 맨션이 많이 언급됨
- 지원유세나 야권연대 중재 등 대외적 활동도 많이 언급되는 편
- 부산발전이나 사상발전에 대한 비전을 어떻게 보여 주느냐가 관건임

[SNS 분석 부산 사상] 문재인 남의 집 불끄러 다니다가 잘못하면

문재인(민주통합당)
 
 
한달간의 맨션 추이
 
- 3월 16일 오전 11시경 ‘문재인 한방에 박근혜 훅 갔네요’ 맨션이 8,258개를 기록하며 최고점 형성
- 현재 2천~8천건의 맨션 유지
- 2월에 탈북자문제, FTA입장에 대한 공세적 맨션이 주류에서, 여론조사 결과 발표나 박근혜 부산방문 등 특이사항 발생시 맨션 증가
- 맨션량은 손수조후보에 비해 적은 편,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이어감
- 공천과정에서 임종석 탈락건이나 통합진보당과의 중재는 긍정적 신호로 이어질지, 부정적 신호로 이어질지 추이를 좀더 지켜 보아야함
 
 
24시간 주요 맨션
※ 영향력은 한표넷의 모멘텀, 벨로시티, 피크타임 분석 결과
맨 션
횟 수
영향력
흔들리는 야권연대, 문재인 중재 나서
199
71%
수행원이 우산을 씌워주는 멋진 모습의 문재인과. 천원짜리 우비를 입고 명함을 돌리고 있는 손수조
352
13%
문재인 "'노무현 정신' 김해, 새누리당에 줄 수 없다
37
10%
바람의시작 김해에 문재인이 떴다? 역시 바람이 다르네요
42
63%

2012년 3월 22일 목요일

[SNS 분석 부산 사상] 손수조 연속된 위기에도 여론조사는 상승

손수조(새누리당)
 
 
한달간의 맨션 추이

- 3월 16일 오전 11시경 손수조, 박근혜와 차량유세 ′불법′ 파문 맨션이 23,758개를 기록하며 최고점 형성
- 현재 5천~1만건의 맨션 유지
- 박근혜 ‘카퍼레이드’와 ‘무궁화 사진’이 부정적으로 작용
 
 
24시간 주요 맨션
 
※ 영향력은 한표넷의 모멘텀, 벨로시티, 피크타임 분석 결과
맨 션
회 수
영향력
카퍼레이드 손수조, 박근혜 인사해 같이 한 것 따라서 하면 선거법 위반
222
25%
'손수조-박근혜 카퍼레이드' 관련 선관위 입장
69
27%
[4·11총선 여론조사] D-20…부산 사상 손수조·문재인 11.5% 포인트 차
28
21%
손수조 사무실에 무궁화 박근혜 논란
217
65%

2012년 3월 21일 수요일

[SNS 중계석] 박근혜 VS 한명숙

박근혜 VS 한명숙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례대표 11번을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비례대표 15번을 받았다.
 
 
1번과 11번 15번의 차이는?
1번은 당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갖는다.
새누리당의 경우 안 그래도 친박공천 논란에 비례대표 1번마저 박근혜위원장이 차지한다면 ‘새누리당은 박근혜당’이라는 부정적 인식 우려하여 결정한듯~
1번은 당선안정권의 정중앙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
민주통합당의 경우도 비슷한 이유~
 
 
과거 정당 대표자의 경우 1번이나 당선 가능성의 데드라인에 위치해서 ‘누구를 당선 시키려면 투표하라~’고 독려
당선 가능성이 확실한 1번, 11번, 15번은 아무 의미 없어...
비례선정의 전략적 측면은 전혀 고려하지 못한 분위기
 
 
각당 1번의 의미?
새누리당은 민병주(53)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을 1번으로 남성 장애인 대표를 2번으로~
민주통합당은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순옥(58)박사를 1번으로 남성 장애인 대표를 2번으로~
여성으로 각당의 이미지를 대표할 인물을 선정
 
 
새누리당은 이공계를 배려한 여성과학자를,
민주통합당은 노동계의 상징의 동생이자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박사를~,
더불어 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많은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사람의 동생을 내세움으로써 그때 대통령 박정희를 부각,
박근혜와 대조적 인물 효과 노림
 
 
한달간의 맨션 비교
- 박근혜 위원장은 3월 16일 최고점 형성(손수조 카퍼레이드 논란)
- 한명숙 대표는 3월 7일 최고점 형성(여론조사 뒤지는 시점)
- 양쪽 모두 부정적 맨션이 주를 이루나, 한명숙 대표의 공천관련 비난이 많음
- 각당의 공천과정에서의 SNS여론은 박근혜 위원장의 우세

[SNS 분석] 지금 한명숙에겐 무슨 일이?

한명숙(민주통합당)
 
 
한달간의 맨션 추이
- 3월 7일 오후 3시34분 ‘한명숙씨 당신! 종로(홍사덕>정세균)에 이어 서대문갑(이성헌>우상호)에서도 새누리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네요’ 맨션이 22,402개를 기록하며 최고점 형성
 
 
- 일평균 5천개~1만개의 맨션 유지
 
 
24시간 주요 맨션
※ 영향력은 한표넷의 모멘텀, 벨로시티, 피크타임 분석 결과
맨 션
회 수
영향력
유종일 "한명숙 지도부, 심판 받아야 한다"
201
20%
박영선 사퇴, “한명숙 흔드는 보이지 않는 손 있다”
187
12%
한명숙 "공천과정 깊이 반성..힘 합쳐야":
37
77%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명단 발표. 전순옥 1번, 한명숙 15번, 박근혜 11번
48
64%
무능 한명숙은 사퇴하라
25
16%
한명숙 선거 끝나고 보자
8
12%

[SNS 분석} 지금 박근혜에겐 무슨 일이?

박근혜(새누리당)
 
 
한달간의 맨션 추이
3월 20일 오후 12시36분 ‘박근혜-손수조 카퍼레이드 논란’ 맨션이 30,354개를 기록하며 최고점 형성
일평균 1만개~2만개의 맨션 유지
 
 
24시간 주요 맨션
※ 영향력은 한표넷의 모멘텀, 벨로시티, 피크타임 분석 결과
맨 션
회 수
영향력
100평에 건평이 30평인 집이 좁아 꼼작 할 수 없었다는
393
25%
김경준 "기획입국 박근혜측이 요청"…나꼼수 공개 2007 대선 당시
150
22%
박근혜 진주·창원 방문 "언론보도 보고 비례 1번 포기" 이게 기사꺼린가요?
96
4%
경남 창원인데요. 박근혜 위원장 지지자들도 무궁화 속 박근혜 사진을 들고 있네요. 이거 유행인가요?
90
7%
이명박 쓸어낼 때 박근혜도 MB와 함께 청산해야 한다는 걸
50
16%
1번은 아니지만 당선권으로‘감동없는 선택’ 11번 박근혜
49
12%
손수조, 무궁화 박근혜 사진 이미 철거
25
12%
박근혜 피소 약을 처먹었는지 검사는 사건을 방치하고..
20
10%
박근혜 경남 방문… 지역 주민들과 스킨십
14
7%

[SNS 급상승 뉴스] 박영선 최고위원 사퇴

민주통합당 박영선 최고위원이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RT 급상승 맨션 : 박영선이 사퇴를 선언하며 '보이지 않는 손'을 언급했다. 정세균인가? 이해찬인가?
 
 
RT 급상승 맨션 : 민주당의 보이지 않는 손은 이해찬 아닌 정세균과 백원우 우상호임.
 
 
RT 급상승 맨션 : 한명숙.이해찬.손학규.정세균.친삼성.문노빠.486 이 사람들이 이번 민주통합당 공천을 망처먹은 장본인들
 
 
RT 급상승 맨션 : 친삼성.문노빠.486.이해찬.손학규.정세균.한맹숙 모두 사퇴하라!

[SNS 중계석] 서울 종로편

종로에선 누가 대결하고 있죠?
아! 새누리당은 6선의 새로운 친박계 좌장 홍사덕의원과 민주통합당에선 4선에 당 대표를 지낸 정세균의원이 맞붙었네요...
 
 
지역연고가 있나요?
종로는 '대한민국 정치1번지'라는 상징성이 있지요~
그 유명한 주먹출신 김두한 부터 이종찬, 노무현, 이명박, 손학규 등 대통령이나 대통령 후보급들이 의원이나 후보를 지낸 곳이죠~
주민들의 자부심이 대단 하지만 지역에 소홀한 점은 아쉬워 하는 지역이지요...
따라서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이라면 한번씩 욕심 내는 지역입니다.
정세균후보가 먼저 도전장을 던졌고, 그 대항마로 홍사덕후보 앞길을 막아섰습니다...
 
 
판세는 어떤가요?
초기에는 일찍 시작한 정세균후보가 앞서던 상황에서, 양당의 공천과정을 거치면서 지지율 여론조사가 오차범위내에서도 1~2% 차이로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네요...
 
 
SNS 여론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요?
최근 라디오프로에서 2번 대결했는데, 누가 더 잘했다는 맨션이 주를 이루고 있는 와중에,
두 후보에 대한 검증이나 부정적 맨션이 몇가지 나오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얘기들은?
홍사덕 선수 낙하산 아니냐? 소속정당과 출마지역이 수시로 변하지 않았느냐? 박근혜 아바타 아니냐? 등이 부정적으로 언급되고 있고...
정세균 선수 민주당 대표 시절 잘못과 계보 챙기기, 과거 몇가지 발언의혹, 쌍용차 책임 문제 등이 부정적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없나요?
백전노장들의 혈투로 여론의 격전지로 떠올랐네요
홍선수는 SNS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는 않네요, 출마를 접은 박진의원과 함께하는 지역활동이 올라오는 정도~
정선수는 봉사활동 장소에서 구두를 신고 들어가 구설에 올랐네요~
오늘은 박영선 최고위원이 사퇴 하면서, 한명숙 대표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연일 구설에 오르는 상황에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SNS 분석] 지금 종로에선 무슨일이?

홍사덕(새누리당)
한달간의 맨션 추이

3월5일 오후3시 2,636개의 맨션(전략공천 발표 시점) 이후 트윗 수 급감
일평균 200~400개의 맨션 유지
주요 부정적 맨션
1. 낙하산, 표적공천논란에 자기 입으로 낙하산
2. 홍사덕이 걸어온 길 : 소속정당 변화
3. 박근혜 아바타
4. 지역구 변화 : 어느 동네 사람?
5. 이병으로 이라크 파병 가는 약속부터 지켜야
6. 탄핵반대시위 참가자는 단단한 직장 없는 사람 발언
7. ‘MB심판론에서 자유롭다’는 웃긴 얘기
 
 
정세균(민주통합당)
한달간의 맨션 추이
3월5일 오후4시반 1,085개의 맨션(홍사덕 공천 시점) 이후 사안에 따라 증감
사안발생에 따라 300~1,000여개의 맨션 유지
주요 부정적 맨션
1. 노무현 소환 : ‘범죄 자체 법과 제도에 의해 심판’
2. 전북버스 파업, 쌍차 매각
3. 신발 신고 걸레질 사진, 그러니 쇼한다는 소리
4. 유종일 전주 덕진 경선 배제, 김성주 계보 챙기기
5. 강정탄압, FTA폐기 나몰라라, 탈북자 북송반대집회 참석
6. 4년 내내 정세균, 손학규 체제의 민주당 욕, 최정점 한명숙

2012년 3월 13일 화요일

누구나 쉽게 즐기는 등산코스-여성봉

등산인구는 갈수록 늘고, 아웃도어 의류매장은 날로 번창하는데...
의외로 등산을 겁내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서울 근교, 수도권 산들만 해도 다양한 코스가 있어서
자기 체력과 시간에 맞춰 산행을 즐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산! 우와~ 난 못가~"

ㅎㅎ 등산하면 겁부터 내는 분들을 위하여~

산이라면 무조건 정상을 다녀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과~

"정상까지 얼마 남았어요?"
"다 왔어요, 5분만 가면 돼요~ " 하는 허망한 정보를 고치고~

저질체력과 초보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자세한 산행기를 적어본다.

우선 첫번째로 도봉산 여성봉 코스!

일반적으로 오봉코스라고 불리우나, 힘이들면 여성봉에서만 놀다와도 충분하다.

오봉탐방지원센터 -> 여성봉(70분,0.9km) -> 오봉(40분, 1.7km) -> 오봉삼거리(30분, 0.7km) ->송추폭포(50분, 1.7km) -> 송추분소(20분, 0.9km)

대략 6.5km 거리의 3 시간 30 분 정도 걸리는 코스다.
여성봉만 다녀올 경우 왕복 2시간~2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거꾸로 송추분소에서 시작하는 분들도 많은데,
하산시에 계곡을 끼고 내려오는 것이 휴식을 취하기에는 더 좋은 것 같다.

자가용을 이용하시려면 내비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69-2 가 오봉탐방지원센터 주소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려면~
3호선, 6호선이 연결되는 연신내역에서 내려, 3번이나 5번출구로 나와


버스정류장(ID) 12-017에서
경기도 버스 34번, 360번 이나, 서울버스 704번 승차
34  번은   불광동-북한산성입구-의정부
360번은   불광동-일영-장흥유원지-의정부
704번은   서울역-조계사-서대문-불광역-송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속장소로 잡는 구파발역 1번, 2번 출구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상책~
피크타임에는 버스를 몇대씩 보내면서 줄서있어야한다.

연신내에서는 불광중학교를 거쳐 향로봉, 족두리봉을 오를 수도 있다.

버스를 타고 30~40분 지나면 느티나무/송추유원지 정류장에서 하차
도로 4거리에 커다란 느티나무와 마트가 있고, 송추계곡 입구 표지판이 있다.

입구에 진흥관이라는 30년 전통의 중국집은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하다.

양주시 곳곳에서 야구장이 눈에 띈다.

눈앞에 여성봉의 전경이 펼쳐지고

등산로 가는 길에 주변식당에서 맛있는 차도 대접한다.
송추에서 나는 야생버섯과 표고, 헛개, 황기, 대추, 생강, 계피, 옥수수, 영지, 운지 등 8~10가지의 계절별 약초를 넣고, 24시간 장작불에서 끓여낸 물이라고 한다.

고가아래에는 공용주차장이 있다.
하루에 4천원이다. 성수기엔 5천원
계곡 가기전까지 맘에 드는 식당에 주차하면 공짜, 단 산행 후 식사를 해야하겠지만~

송추마을 길을 천천히 20~30분 정도 걸으면 여성봉과 송추폭포, 사패능선 갈림길이 나온다.

아프리카 민속식당앞 다리를 건너면 파라다이스 주차장이 나오고,
골목길을 조금 걷다보면 오봉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

탐방로 안내와 이정표를 보고 코스와 시간을 체크하고, 화장실도 해결하고, 등산장비도 한번 점검하고...



출발~

흙길을 20분 정도 올라가다보면 첫번째 계단 고개가~
땀을 한번 닦고, 점퍼나 내피도 벗고...

20분을 더 올라가면 민둥바위가 나온다.



첫번째 휴식공간이다. 주변에 쉴곳이 많다.
간단히 차 한잔이나 과일을 먹고...

500m 남았다는 표지판이 나오면 암벽이 시작된다.
난간이 있어 어렵지 않으나, 장애나 노약자 분들은 도움이 필요한 구간이다.

마지막 난간을 잡고 오르면 여성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민둥바위에서 30분 거리

여성봉에 도착하니...
여성봉의 유래를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좌측으로 돌면 젖꽂지 바위와 주름치마를 두른듯한 바위가~

우측으로 돌면 여성봉 정상으로~

자연보호(?)를 위해 출입통제를...

504m 정상에서 본 여성봉은 자연이 만든 오묘한 형상을 하고 있고...




묘한 위치에 소나무가 떠~억 하니 자리하고...

이 모습을 바라보는 오봉과 관음봉은 부끄러움에
해질녘에는 유독 불그스럽게 물든다는 전설이~

관음봉은 5봉에서 살짝 내려앉은 봉우리로 북한산 노적봉과 비슷한 모양을 띄고 있다.
정상에는 나폴레옹 바위 모양도 있고...


정상 뿐만 아니라 오봉 가는 방향으로 주변에 그늘과 쉴곳이 많다.

충분한 휴식과 굳이 오봉을 안간다면 이곳에서 도시락을 먹어도 괜찮다.

이곳에서 오봉으로 가는 10분 정도는 환상의 흙길 산책로가 펼쳐진다.

이후 계단이 시작되고~

우측으로 오봉의 전경이 계속 펼쳐진다.
아래로 여성봉의 전경도 펼쳐지고~


30분 정도면 오봉에 도착한다.
헬기장과 684봉, 멀리 자운봉, 신선대, 포대능선이 보이고~

오봉의 전경이 펼쳐진다.

오봉은 다섯 개의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져 오봉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오형제 봉우리 또는 다섯손가락 봉우리라고도 한다.
오봉산이란 이름은 14세기 태조실록에 처음 기록되었고 주로 왕의 공식수렵 연습장이나 도읍의 주산이 연결되는 내맥으로 소개가 되어있다.
그런데 보는 이에게는 오봉이 사봉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수줍음이 많은 4봉이 형님들 뒤로 살짝 숨어 있기 때문이다.

한 마을의 다섯 총각들이 원님의 외동딸에게 장가들기 위해 상장능선의 바위를 오봉에 던져올리기 시합을 벌여 현재의 기묘한 모습의 봉우리가 만들어졌다는 재미있는 유래가 전해지기도한다.

오봉의 형태는 우이동 쪽에서 바라보는 것이 제일 명확하다.
이곳에서 도시락이나 과일 섭취, 충분한 휴식을 취하다 이동~
헬기장을 지나 자운봉 가는 길으로 들어서면

잠시 후 오봉샘과 우이동입구 갈림길을 만나고...

684봉을 오르거나 우회를 하면

30분만에 송추폭포, 자운봉으로 갈라지는 오봉삼거리에 도착한다.
여기서 시간과 거리를 헛갈리지 말아야할 것은 송추폭포쪽은 하산길이고,
자운봉은 정상 봉우리라는 것이다. 그만큼 하산시간이 늦어진다는 것이다.
늦은 시간에는 바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송추폭포 가는 길은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겨울에는 미끄럼에 주의해야 한다.
3월 중순까지도 눈이 녹지않는다.


계단길을 20분 내려가면 계곡물을 만나고...

10분지나 사목교가 나온다.

호젓한 길 따라 10분을 더 가면 2단으로 떨어지는 송추폭포가 눈앞에 펼쳐진다.


송추분소까지는 900m

10분을 더 가면 사패능선 갈림길이 나오고...

10분을 더 내려가면 북한산국립공원 송추분소 입구 다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송추입구까지 2.3km...
꽤 긴 거리다.
지루한 아스팔트 길은 계속되고...
주변에 식당가와 족구장이 즐비~
중간에 깨끗한 폭포수화장실이 있다.
조금만 참으면 송추분소옆 간이 화장실을 쓸 필요가 없다.

20분 정도 걷다보면 여성봉 분기점으로 회귀
 
1974년 세워진 30년 전통 진흥관에서 맛있는 짜장면과 짬봉을 먹고~




가격이 착하지는 않지만 맛은 일품이다.

늘 손님이 북적인다.
전화 : 031-826-4077,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