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인간의 존엄과 안녕하십니까?

12월을 맞아 읽지않은 메일을 정리하다 눈에 띤 사진 한장!

너무 강렬하다.

모녀의 키스

폭력을 일삼는 남편에 항의하자
남편은 잠든 아내의 얼굴에 염산을 부었다.
그 옆에 곤히 자고 있는 딸에게도...


지구촌 어느 지역에서 일어난 가정사의 참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사회에서도, 북쪽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들...


인간의 존엄이 너무도 처참히 무너지고 있는 세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느껴오고 있지만 삶이 버거워 감히 입에 담지 못했던...

인간의 존엄...

때맞춰 '안녕하십니까?' 는 많은 사람의 처지에서 서로 다른 울림을 주고 있다...

한해가 저물어 가는데...

나와 가정과 국가 모두 안녕하신지 모처럼 상념에 젖어보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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