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1일 목요일

매드포갈릭(Mad for Garlic) 따라잡기

매드포갈릭은 마늘을 주재료로한 50여 가지의 이탈리아 음식과 100여가지의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 비스트로 입니다.

 

비스트로(Bistro)는 레스토랑(Restaurant) 보다 규모가 작은 조그마한 식당을 말합니다...최근에 자주 쓰기 시작하는데 '훈훈한 음식의 맛' 느낌이 난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군요...ㅠㅠ

매드포갈릭 정도의 규모면 큰 식당인 것 같은데.....!

 

어쨌든 매드포갈릭을 다녀오니 별거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분위기 잡을 필요가 없다면 말이죠...ㅎㅎ

 

마침 초딩 6학년 딸아이가 실과실습을 해보고 싶다네요......

 

목표는 샌드위치입니다..

기왕 하는거 매드포갈릭을 따라잡아 보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재료는 교과서대로 준비했습니다...

오이는 얇게 7~8cm로 썰고, 소금에 절여(10여분) 물기를 짜서 마요네즈에 버무립니다.

계란은 삶아서 흰자와 노른자를 구분해서 잘게 체 썰어놓습니다..

햄도 잘게 썰어서 마요네즈에 버무립니다.

여기까지가 초등 6학년 실습 책 내용이고,

 

이제 매드포갈릭을 따라잡아 보겠습니다.

 

햇마늘 입니다. L마트에서 반접에 5,280원에 팔더군요. 마늘 반접은 50개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마늘도 양파 같이 여러겹인 것은 햇마늘을 처음 까면서 알았습니다.

농수산물은 가급적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는데 현금이 다 떨어져 어쩔 수 없이 마트로...ㅠㅠ

재래시장에서는 슈퍼나 정육점 정도에서 카드를 쓸 수 있는데, 소규모 농수산물 가게도 공동으로 결제할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새하얀 속살이 드러났습니다.....

 마늘을 갈아 놓습니다.

 

올리브 오일을 적당량 뿌려줍니다...올리브가 없으면 아무 기름이나 넣어주세요..

소금도 적당하게 뿌려주시고....

바질(Basil)을 조금 넣어 주세요...

중불에 달달 볶아주세요....

 

완성된 마늘 재료입니다...

샌드위치에 얹어 먹거나 스테이크에 얹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식빵이 떨어져 바케트 빵을 대용으로 완성했습니다...식빵으로 한 것은 저녁에 다 먹고, 요것은 블로그용으로 아침에 급하게 만들어 봤습니다.....ㅎㅎ

 

가족과 간단하게 매드포갈릭을 따라잡아 보세요...

 

블로그 첫 작품이라 사진이 허접합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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