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원주민들은 원숭이를 잡을 때 야자열매에 원숭이 손이 들어갈만한 구멍을 낸 후 그 안에 쌀을 넣어 둔다.
물론 입구는 아주 좁게 만들어 놓는다.
원숭이가 야자열매에 손을 넣고 쌀을 꺼내 먹으려고 하면, 주먹을 쥐었으니까 손이 빠지지 않는다.
그러면 원숭이는 하루 종일 그러고 있는다...ㅠㅠ
쌀을 놓으면 손을 뺄 수 있는데도 욕심 때문에 놓지 못하는거다.
그렇게 하루 종일 그 자리에 있다가 원주민들에게 잡히는 거다.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산다는게 한결 평화로울 수 있을텐데...
내가 문 것이 미끼인지 아닌지,
내가 꾸고 있는 것이 꿈인지 희망인지 욕망인지 알아차리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날은 밝아오고(대선), 원주민(보수기득권?)에 붙잡히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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