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3일 목요일

작지만 큰 모임 동행(同行)의 시작...

2009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달 12월 첫째날...

 

작지만 의미있는 모임이 시작되었다.

 

동행(同行)

 

동행(同行)은

고전의 정신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함께하자!

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능인 김계유선생을 중심으로 그동안 주역과 동양고전, 경전에 대한

공부모임을 해왔던 사람들이 우선 모였다.

2003년 9월부터 지금까지 매주 고전연구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우리가 이 사회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연구한바

우선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노인교육네트워크 사업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검토하게 되었다.

 

21세기 디지털정보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노령화시대에 접어드는

한국사회는 노인들의 일자리창출과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한 형편이다.

이는 우리 모두의 장래에 대해서 비전을 가지고 설계하는 미래준비의 일환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사회에는 노년의 자기관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전문교육이 필요하며, 평생 동안 갈고 닦아 온 각자의 전문성을

공유하는 노인교육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게 되었다.

이에 노인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노인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동행이라는 모임을 시작하였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공공영역에서의 서비스가 전무한 실정이다.

 

외국의 경우

- 일본은‘인생설계조언자’자격제도를 민간기관에 위탁,운영 중이며, 노조나 회사,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주관으로 퇴직예정자에 대한 생애설계 세미나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 미국은 One-Stop Service로 생애경력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DF제도(Career Development Facilitator; 2000명) 도입.

 

동행의 사업분야는 다음과 같다.

1. 노년기 생애 재설계

2. 가정경영(건강,부부,자녀관계,재산관리)

3. 죽음을 대비하는 영적인 돌봄(spiritual caring)

4. 자원봉사 능력 개발

5. 일자리 창출과 경력관리

6. 자원봉사자교육(기본소양/전문분야)

 

- 2010년도 노인교육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고령자의 욕구, 생애경력, 제반 환경을 고려하여 퇴직에 따른 불안요인을 명확히 인식, 새로운 인생설계에 필요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고, 생애재설계 과정을 통해 제2 인생기를 자립적이고 주도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노인들의 정신적,정서적 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우선은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노인복지 사업을 우선 실시하지만

추후 한국사회의 소외계층을 두루 살피는 모임으로 커나가기를 바란다.

 

여러 가지 생각과 고민만 하던 중 첫발을 디디게 된

동행(同行)이라는 모임...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출발이 중요하다.

 

재정적으로 지원하시는 분, 정책적으로 지원하시는 분, 자원봉사로 지원하시는 분, 마음으로 지원하시는 분, 사정에 따라 여러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뜻을 만들어 가는 모임이다.

 

자격제한은 없다.

어떤 방식으로든 참여가 가능하다.

뜻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가 있으면 좋겠다.

당장 뭔가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부담을 느낄 필요도 없다.

개별문의는 메일 : kang114@yahoo.co.kr

댓글 3개:

  1. 노인복지..남의 일이 아닌거같아요..

    저도 얼마 안 남았는데..;;에휴..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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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illerich - 2009/12/04 06:36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지요?

    평균수명이 늘어나 이제는 제2의 인생을 잘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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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남해 동료상담 다녀왔습니다...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 2박3일의 일정으로 남해 동료상담 다녀 왔습니다... 사무직원들과 장애인 모두 합해서 12명, 그리고 동료상담을 해 주실 강사 1분 모두 13명이 되겠네요.. 11월 29일 떠났건만 비가 많이 오고 또한 고속도로가 얼마나 많이 막히던지 20여km를 가는데 무려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도착을 하니 예상시간보다 1시간 정도 늦게 도착을 한 것 같습니다.. 장소는 독일마을이 아닌 어메리칸 빌리지라고 미국마을에 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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