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9일 목요일

아파트에 살면서 참아야 하는 것들

아파트에 살다보면 참아야 하는 것들이 많다.

특히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 일수록...

 

옆집 강아지의 짖는 소리...

윗집 아이들의 뛰노는 소리...

아랫집의 생선굽는 냄새, 청국장 끊이는 냄새, 고기굽는 냄새...

 

사람 살아가는 생활이기에 참고 살아야 한다.

 

나 역시 다른 집에 조금씩 피해를 주고 있을 테니까...

 

그런데 최근 담배연기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아랫집에서 올라 오는 것 같은데...

저녁 시간 부터 때로는 새벽에 까지...

 

오늘은 화장실에서도 피우나 보다.

샤워기 위 환풍구를 통해 담배냄새가 올라온다.

 

담배냄새까지 참고 살기는 힘들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ㅠㅠ

 

담배는 정말 백해무익하다.

간접 흡연의 피해 역시 만만치않다.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고, 운동하고 더 활기차게 움직이고...

 

돈 없고, 힘 없는 서민들은 속상해서 피우고, 병 걸리고...

 

악순환의 고리가 계속되기 전에 많은 분들이 금연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댓글 4개:

  1. 저 역시 흡연자로서 너무 죄송하네요

    저도 화장실에서 태웠는데;;;

    앞으로는 베란다로...;;

    생각도 못한...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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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느킴있는아이 - 2010/09/09 12:46
    베란다에서 피우시면 바로 윗집에 피해가 더 큽니다...ㅎㅎ

    집에서라도 줄여보시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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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도 요즘 담배냄새 때문에 고생을..

    아래서 올라오는 담배냄새 때눔에 고생하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더라고요..;

    서로 지킬건 지켜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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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뻘쭘곰 - 2010/09/09 16:42
    요즘 금연 아파트들도 늘어나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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