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4일 목요일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획일화된 경쟁교육

서남표식 개혁이 실패니, 아니니 논란이 일고 있다.

몇몇쯤은 희생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이면 당신은 경쟁주의자이자 개발론자에 가깝다.

학생들을 죽음으로 내몰 정도의 상황이면 명백한 실패다.

사람의 삶 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므로...

'그럼 카이스트를 다니지 말지' 라고 하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를 놔두고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떠 넘기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정부분 경쟁은 불가피하지만, 승자와 패자로 구분되는 전쟁터가 되서는 안된다.
그 분야 뛰어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있어야 상대적 박탈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경쟁과 수월성 교육에선 앞선다는 한국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면 한국에 들어오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쟁이 최고의 가치인 사회는 바람직하지 않다.


언제 우리 아이들이 획일적이고, 경쟁적인 교육에 반기를 들고 일어날 지 모른다.
핑크플로이드의 노래처럼...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2
                                                     -  Sung by Pink Floyd

We don't need no education
우린 이런 교육 따윈 필요 없어요.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는 그런 교육은 원치 않습니다.

No dark sarcasm in the classroom
교실에서의 비꼬는 말투는 그만 하시죠.

Teachers, Leave them kids alone
선생님들, 아이들을 그냥 내버려둬요!

Hey ! teacher! Leave them kids alone!
이봐요! 선생님들! 우릴 이대로 그냥 내버려두란 말이에요

All in all it's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우린 대부분 그저 벽 속에 마찬가지 벽돌일 뿐이고,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선생님도 마찬가지 대부분 벽 속에 똑같은 벽돌들일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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