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3일 화요일

솔트, 액션에 소금을 치다.

국내에서 안제리나 졸리의 인기가 상당한 것 같다.

 

두툼한 한 접시의 입술...

록 그룹 롤링스톤스(Rolling Stones)의 믹 재거,

에어로스미스(Aerosmith)의 스티븐 테일러에 버금가는 입술의 주인공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 '솔트(Salt)'

 

한여름 시원한 극장에서 시간 죽이기 좋은 영화다.

킬링타임용으로는 제격이다.

 

액션영화의 강도가 점점 세져간다.

컴퓨터 게임의 영향도 있겠지만 왠만해서는 사람을 살려두지 않는다.

솔트에서도 살아남는 자가 별로 없다.

 

영화제목을 왜 솔트라 했는지는 모르지만 여러가지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 재미있다.

 

우선

SALT(Strategic Arms Limitation Talks) 전략무기제한협정의 뜻이 있다.

러시아와의 냉전적 스파이 액션영화를 염두에 둔 것인가?

 

salt가 동사로 쓰이면 '단련시키다'라는 뜻도 있다. 어려서부터 스파이로 단련된 에블린 솔트를 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실제이상으로 속이다'. '헛불리다'라는 뜻도 있는데, 영화의 완성도나 내용을 보면 그 뜻도 맞는 것 같다. ㅎㅎ

 

영화감독 필립노이스는 국내에 그다지 알려진 감독은 아니다.

해리슨 포드 주연의 '패트리어트게임(92)','긴급명령(94)' 정도가 알려진 것 같다.

 

톰크루즈가 주연을 맡을 뻔했던 영화 '솔트'는 안젤리나 졸리에 의한, 안젤리나 졸리를 위한 영화라 할 수 있다.

안젤리나 졸리의 팬이라면 한번 봐야할 호쾌한 액션 영화다.

 

어설픈 북한사투리와 '악의 축' 역할만 빼면...

 

댓글 8개:

  1. 오랜만에 뵙네요^^ 잘 계셨지요??? 어설픈 북한사투리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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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곳간 - 2010/08/03 16:24
    반갑습니다...



    군침도는 메뉴가 점점 느는 것 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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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번주에 보기로 했는데 기대좀 해도 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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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개봉했나보군요~ 아직 보지못한영화라 극장가서 영화본게

    오래된일같습니다. ^^

    시간내서 꼭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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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노자비심 - 2010/08/03 18:01
    시원하게 볼만합니다.

    좋은 관람되시길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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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초코그린 - 2010/08/03 18:54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영화관람도 피서의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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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소박한 독서가 - 2010/08/04 18:50
    재미있게 한번 보고 오십시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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