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1일 토요일

놈놈놈 시리즈3 친절한놈 (국정원)

친절한놈(국정원)

 

망신살 뻗친 국정원

 

 

국가정보원은 주요 기관 사이트에 대한 'DDos'공격이 한국과 미국, 일본 등 19개국의 92개 인터넷 주소(IP)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북한은 포함돼 있지 않지만, 공격대상과 수법으로 미뤄 북한이나 종북세력의 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국정원은 지난 4일 처음으로 사이버 테러 징후를 포착했고, 어제(10일)까지 디도스 공격에 동원된 컴퓨터 26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수구언론은 한 술 더 떠서 북한 배후설 주장에다가 전쟁, 테러 등 자극적 표현을 동원하여 전쟁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섰다.

 

미국에서도 북한이 개입된 증거가 없다는데 한나라의 정보기관이 왜 자꾸 추측만해서 우기는 걸까? 다른 의도가 개입되어있는 것은 아닐까 의구심이 든다.

 

이 기회에 국정원이 원하는 것들을 이루려 하는 것은 아닐까?

사이버테러방지법이나 테러방지법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이 될 가망성이 많다...

 

국가보안법이 악용된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만큼 국정원의 자의성이 커지고 권력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사이버위기 대응센터는 대응은 하지도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으로 사후약방문 발행에, 증거도 없이 동네 사람을 소도둑으로 몰아놓고 보자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회 정보위원인 박지원 의원은 "요즘 국정원이 갑자기 친절한 금자씨가 됐다"며 "지난번에도 김정운 후계설에 대해 전화로 통보를 해 줬고, 이번에도 전화와 문건으로 사이버테러 문건을 보내왔다"고 밝히고 "이렇게 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철저한 조사를 해서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 등 민간연구소에 대응을 부탁하는 수준의 국가 사이버 안전망으로는 IT강국이라 자랑하기에는 초라한 형편이다....

댓글 2개:

  1. trackback from: 어이상실! 이젠 인터넷에까지 북풍이 부나?
    참 새삼스럽게 다시 적으려니 손이 다 아프다. 개한민국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최근 동시다발的 DDOS 공격이 있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북한이나 종북세력에 의한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단, 이들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공안 정국을 조성하려 하고 있다. 며칠 전에는 미사일 발사에 대한 보도를 가지고 놀더니, 이번에는 인터넷에까지 북풍의 바람을 가져오고 있다. 보안업계에서는 유명한 이야기지만, 개한민국은 보안..

    답글삭제
  2. trackback from: 네이버, 옥션, 청와대 DDOS(서비스거부공격)에 힘없이 당하다.
    DDOS(서비스거부공격) 역시 대단한 공격이다,,, 좀비PC들이여,,, 고생하는구나,,, (※옥션은 아직도 이용불가능 상태에 있다. 점검 작업을 하고있다는데 방어작업을 하는중인듯..) DDOS(서비스 거부 공격)에 대한 포스팅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우려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주요 기업체와 국가 기관의 서버도 공격을 받았고 받고 있는 상태인듯한다. 현재 네이버는 공격이 소강상태에 이르렀는지, 조치를 취했는지 알수 없지만... 네이버 메일 서비..

    답글삭제